케츠이 데스티니 - 데스티니 모드 클리어 (+시스템 정리)

M2가 독자 개발한 케츠이 어레인지 모드.

플레이 횟수는 적지만 아케이드와 다른 묘한 매력이 있는 모드라 생각함.

엑박 X모드보다 더욱 심오하게 짜여진 시스템이 특징.

시스템 이해를 위해서 여기저기 정보를 찾아보고 직접 플레이해 보면서 알게된 것들을

정리해봤는데 다소 부정확할 수 있으니 주의.

1. 칩 회수

칩 회수를 통해 배율 획득과 동시에 우측 하단의 게이지를 채울 수 있음.

칩은 파란색과 노란색 두 종류 존재.

칩이 발생하는 경우로는

1) 적 격파

2) 내구도가 좀 있는 중형 자코들에게는 풀 락온

3) 폭발 이펙트 발생

파란색 칩은 통상적인 경우에 획득이 가능하다.

노란색 칩의 경우 파란색 칩보다 습득 배율 및 스코어가 높은 대신 별도의 획득 조건이 존재.

획득 조건은 아래 데스트로이에 기술.

2. 데스트로이 (Deathtroy)

파란색 칩 회수를 통해 게이지를 채울 수 있으며,

봄 버튼 입력 시 우측 하단에 표시된 게이지를 일정량(30%만큼) 소비하여 데스트로이 발동.

발동하는 찰나에 화면 상 탄 소거와 함께 노란색 칩 회수.

짧은 지속시간을 가지며 이 때 위에 기술한 칩 발생 조건을 만족하면 파란색 대신 노란색 칩을 회수 가능.

게이지 발동 가능한 상태에서 피탄 시

오토 봄같은 개념으로 오토 데스트로이가 발동. 이 때 배율이 깎이는듯?

하이퍼 레벨 비스무리한 개념도 존재하는거 같은데 정확한 파악은 안됨. (레벨이 올라가면 지속시간 및 칩 배율, 스코어 증가같은?)

이 시스템을 "잘 활용한다면" 아케이드 모드에서 보기 어려운 고배율을 쉽게 맛볼 수 있음 (필드 배율 999에 총 배율이 7000이상이라든가...)

3. DIE-DEATH

어떤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발동되는 모드로서,

1면에서 중보 출현 전까지 스코어가 100만점 이상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우측 하단에 게이지가 발생하며, 이 때 봄 버튼을 홀드(꾹 누른 상태)하여 게이지를 채우면

DIE-DEATH 모드 돌입 가능.

원래 발동 조건을 꽁꽁 숨겨놓았는데

발매 이후 인터뷰 기사를 통해 발동 조건을 공개함.

출처 - https://jp.ign.com/ketsui-kari/31632/interview/deathtiny-m2-shot-triggers

DIE-DEATH 모드 중에는

탄막이 2주차와 동일한 패턴으로 바뀜. 다만 반격탄은 없음.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대신 칩 발생하는 양이 더욱 증가하여 스코어링에 더 유리해짐.

피탄으로 오토 데스트로이 발동이나 미스 시 일시적으로 발동이 풀리며,

다시 봄 버튼 홀드로 재발동이 가능하다.

다만, 잔기가 0인 상태에선 DIE-DEATH 발동이 불가능한 것에 주의.

4. 스테이지 클리어 보너스

스테이지 클리어 시 획득하는 점수가 공식이 아케이드와 다름과 동시에

잔기 1개를 무상 증정(?)해준다.

5. 1주 엔드

기본적으로 1주 엔드 모드.

5면 보스 에바카니어의 경우 무조건 2주차 패턴이 발동된다. (DIE-DEATH 모드 여부 상관없음)

에바카니어 격파 시 둠 사마 출현.

에바카니어와 둠에서 DIE-DEATH 발동해도 탄막 패턴의 변화는 없음.

6. 누락된 사항 (DC 슈팅게임 갤러리 - FFT님 댓글 추가, 제보 감사합니다.)

풀 게이지에서 데스트로이를 발동하면 최대 LV 3까지 발동가능합니다.
LV 3데스트로이가 풀릴 때 전탄소거 + 노란칩 변환.

파워업 아이템이나 1up아이템이 추가로 데스티니 게이지를 줍니다. 30%로 예상되고요.
데스트로이 발동중 미스가나도 데스트로이 LV은 유지가 됩니다.

추가로 잔기가 0일 때 최대 배율이 500/50으로 고정이 되고 그 이상 올라가지 않습니다. 

익스텐드 후엔 정상적으로 최대배율이 풀리고요.

데스트로이 LV이 오를수록 칩의 크기가 눈에띄게 늘어나고 LV 4 이후로는 증가폭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느낌.
비행형 잡몹한테서 파란색 칩 카운터가 잘 나왔습니다. 헬기->탱크로 칩불리기 가능